[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허정태 기자= 국내 최대규모인 41MW의 합천댐 수상태양광이 24일부터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을 시작했다. 지난 2011년 수상태양광 실증연구를 시작한 지 딱 10년 만이다. 2012년 세계 최초로 댐내 수상태양광의 상용화를 시작했던 합천댐 수상태양광은 지난해 8월 전남 고흥 득양만에 준공한 25MW 규모의 남정 수상태양광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규모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설비 ⓒ환경부 합천댐 수상태양광의 발전용량 41MW는 연간 5만6388MWh의 전기공급이 가능한 규모..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경남도내 가야유적 중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합천 삼가 고분군이 국가사적으로 지정 고시됐다. 지난 1974년 경남도문화재로 지정된 뒤 47년 만이다. 경남도와 합천군은 24일 서부경남의 대표 가야유적인 합천 삼가 고분군이 지난 10월 한 달간의 지정예고와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국가사적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합천 삼가식 고분군 ⓒ경남도 삼가 고분군은 1~7세기 조성된 330여 기의 고총고분이 분포하는 경남 내륙지역의 중심고분군으로,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2021 항노화산업박람회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CECO)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하는 항노화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100개사 41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건강식품 위주의 항노화 산업에서 시작해 뷰티, 피트니스 산업으로 발전·확장되고 있는 항노화 산업 시장의 성장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항노화 산업 정책 △항..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의령군은 일제강점기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른 조선어학회 고루 이극로, 남저 이우식, 한뫼 안호상 선생이 나고 자란 곳이다. 이들 세 명의 선생은 조선어학회 설립에서부터 조선어사전 편찬 등 우리말과 글을 지키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했지만, 의령은 물론 경남 어디에도 선열들의 활동이나 업적을 기리는 곳이 없다. 결국 학회와 문화예술계가 나섰다. 지난 2019년 10월 8일 개최한 의령의 인물 학술발표회에서 조선어사전박물관 건립이 제안된 이후 국립국어사전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를..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동생의 수의계약 건을 두고 의회와 갈등을 빚어 온 백두현 고성군수가 자신의 동생 계약 건에 문제가 있다는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백두현 군수는 23일 동생 수의계약과 관련해 "지난 17일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히고 "문제가 있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회에서 선서하는 백두현 군수 ⓒ고성군 백 군수는 그러면서 의원들을 향해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올 때까진 고성군 발전을 위해 함께 ..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에 있는 봉화산에 지난 2008년 지표조사 결과를 통해 복원된 봉수대가 원형 파악을 위한 발굴조사에 들어간다. 조선시대 제2거 간봉의 연변봉수로 봉화산 동쪽 구릉에 위치하고 있는 봉수대는 인근 지표조사와 주변 유적 및 지형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복원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창원 내동패총(좌)과 봉화산 봉수대 ⓒ뉴스프리존 이에 창원시는 2021년 경남도 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추가사업에 봉화산 봉수대 발굴조사를 신..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경남도민 화합의 장인 제60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창원스포츠파크를 비롯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회 규모는 29개 종목에 고등부 25개와 어르신부 4개로, 경남 18개 시·군 6000여명이 대회에 참가 예정이다. 당초 지난 5월 14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이던 이번 대회는 코로나 국면으로 연기를 거듭했으나, 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침으로 축소된 규모로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31개소 ..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창원시가 22일부터 권역별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시는 지난 2년 가까이 시민과 직접 소통이 어려웠던 '시민과의 대화'를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권역별로 의견수렴과 소통의 장을 다시 마련한다. 22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 ⓒ창원시 22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가 변화해온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2022년 새롭게 나..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서부경남 출신의 경남도의회 의원들이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핵심공약인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을 차기 도지사에게 넘겨야 한다며 찬반논란에 계속 불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경남도는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서부경남 발전을 위해서도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은 멈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남도의회 부의장인 국민의힘 소속 장규석 의원 등은 22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상 비리나 범죄행위 등으로 단체장의 자리가 공석이 되면 그로 인한 정책은 최소한의 집행에 ..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경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창원시에 건립된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의 충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이어 두 번재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이영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장은 22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창원시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는 병원 건립·운영에 필요한 예산 및 행정지원을 하고, 창원시는 병원 건립비 30억 원과 ..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굴 양식장에서 대량으로 발생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굴 껍데기가 배기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을 흡수하는 배연탈황흡수제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경남도와 통영시는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통영시 도산면 법송일반산업단지에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굴껍데기 자원화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패각 처리시설 ⓒ경남도 경남의 굴양식업은 양식어업인들의 주된 소득원으로 전국 굴 생산량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량은 9457톤(7148만 달러)이며, 종사인원만 ..
[경남=뉴스프리존] 박유제 기자= 개발제한구역 안에 허가를 받지 않고 부설주차장을 설치하거나 무단으로 확장하는 등 불법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 지난달 1일부터 29일까지 1개월간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단속을 벌인 결과 음식점이나 커피숍 및 제과점 등 근린생활시설 8개 사업장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그린벨트 안의 불법행위를 조사중인 특별사법경찰 ⓒ경남도 도 특사경과 시군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기획단속의 주요 단속사항은 불법 부설주차장 설치..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1980년생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M)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MZ세대의 핵심 콘텐츠 중의 하나가 e스포츠다. 창원의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선수 222명이 ▲리그오브레전드 ▲피파온라인4 ▲스타크래프트 3종목 예선에 참여해 막강 실력을 겨뤘다.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창원시 이어 지난 20일 열린 결선전에는 온라인 예선..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10%P 격차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여야 4자 구도에서 부울경 지역의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34%,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3%, 기타 1% 순이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국적으로는..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를 비롯해 지난해 홍수피해를 입은 전국 5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주민들의 홍수피해액 전액을 국비로 보상해 달라고 청와대에 건의했다. 경남도와 전북 및 전남, 충북과 충남 등 6개 지자체장들은 작년 8월 댐 하류지역 홍수피해액 전액을 국비로 신속하게 보상해 달라는 공동건의문을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 8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화개장터 복구작업 현장 ⓒ뉴스프리존DB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경남 합천댐을 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국토교통부가 확정한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에 경남에서는 37개 사업에 총사업비 4400억 원이 반영됐다.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의한 법정계획으로, 국토부는 2030년까지 백두대간권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확정했다. 국토부의 백두대간권 발전종합계획 구상도 ⓒ경남도 앞서 국토부와 백두대간권에 속한 6개 도(강원․충북․전북․전남․..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이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18일 정례브피링을 통해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과 의창구 대산면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 조성지 ⓒ창원시 창원자족형복합행정타운은 마산회원구 회성동 70만6240㎡ 부지에 총사업비 5316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행정과 주거 기능 등이 복합된 복합행정타운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경남개발공사가 사업을 추진..
주민참여예산 기획 토론회장 ⓒ경남도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경남도가 사회혁신추진단을 구성한 지 2년째를 맞았다. 전임 김경수 도지사의 핵심공약이기도 한 사회혁신추진은 어떤 성과를 얼마나 냈을까. 경남의 사회혁신은 도민 속에서 시작했다. 찾아가는 경남1번가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함이나 요구, 정책아이디어를 수집했고 해결책 역시 도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 찾아냈다. 이제는 도민이 직접 생활 속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과 평가에도 직접 참여한다. 행정은 민간의 역량이 최대치를 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는 외국인노동자들 ⓒ뉴스프리존DB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매년 증가세를 보이던 경남의 외국인주민 수가 통계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주민 감소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적인 추세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공개한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 현황통계 자료를 보면 경남의 외국인주민은 최초 조사시점인 2006년 2만8621명에서 2015년 10만8375명으로 처음 10만명 대로 올라섰다. 이어 해마다 1만5000명에서 2만명대의 증가세를 ..
[창원=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국민이 정부시책이나 행정제도 및 운영 개선을 목적으로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을 행정기관의 장에게 제출하는 국민제안 처리 비율이 기초자치단체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민제안을 신청 접수 처리하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7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경남도와 방위사업청, 서울 은평구와 성동구, 대구교육청 등 5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14개..